가회동 한옥 마당이 비 온 뒤 며칠씩 질척이던 현장입니다.
마당 배수구가 모래와 낙엽으로 깊이 20cm까지 차 있었습니다.
속을 비우고 나가는 관까지 물길을 확인했습니다.
종로구 가회동 하수구는 왜 마당에서 시작될까요?
한옥 마당은 흙이나 마사토로 마감한 곳이 많습니다. 비가 오면 표면의 고운 알갱이가 물과 함께 씻겨 내려갑니다.
여기에 마당 나무에서 떨어진 잎과 꽃이 섞입니다. 이 둘이 함께 흘러가는 곳이 마당 한쪽의 배수구입니다.

모래는 무거워 배수구 통 안에서 바로 가라앉습니다. 잎은 그 위에 덮이며 물 빠지는 자리를 덮습니다.
그렇게 통이 차오르면 마당의 물은 갈 곳이 없어집니다. 배수구는 그대로 있는데 속이 없어진 셈입니다.
가회동 하수구, 마당을 자주 쓸면 되지 않나요?
현장 노트 — 화분 받침에 고인 흙탕물
화분에 물을 주면 받침에 흙탕물이 고입니다. 며칠 두면 물은 마르고 받침 바닥에 고운 흙만 남습니다. 그것을 몇 달 두면 받침이 흙으로 가득 차 물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마당 배수구도 그 받침입니다. 물은 늘 빠져나가지만 실려 온 모래는 그 자리에 남아 해마다 높이가 올라갑니다.
저는 가회동 한옥에서는 뚜껑을 열고 통 바닥까지 비웁니다. 받침을 비워야 다음 비를 받아 냅니다.
가회동 하수구막힘, 쓸어내기로 되는 경우와 아닌 경우?
| 방법 | 효과가 있는 상황 | 한계 |
|---|---|---|
| 마당 비질 | 표면의 잎과 흙 | 통 속 모래는 그대로 |
| 물 뿌리기 | 보이는 먼지 | 오히려 통으로 밀려 들어감 |
| 뚜껑 위 걷어내기 | 덮인 낙엽 | 아래 쌓인 높이는 안 줄어듦 |
| 통 바닥 준설 | 반복되는 마당 정체 | 나가는 관까지 봐야 함 |
가회동 하수구, 어떤 상태면 통을 열어봐야 할까요?
- 비 온 뒤 마당이 며칠씩 질척인다
- 배수구 주변에 물자국이 남는다
- 뚜껑을 열면 바닥이 안 보인다
- 마당에 큰 나무가 있어 잎이 많이 진다
- 몇 해 동안 통 속을 비운 적이 없다
뚜껑을 열어 바닥이 안 보이면 그때가 비울 시점입니다. 이 확인은 몇 분이면 끝나고 계절마다 해 두면 좋습니다.
가회동 하수구막힘 현장에는 어떤 장비를 씁니까?



가회동 하수구 작업은 어떤 순서를 밟습니까?
- 물길 확인마당에서 물이 모이는 길을 봅니다.
- 통 개방뚜껑을 열어 쌓인 높이를 잽니다.
- 바닥 비우기모래와 잎을 통째로 퍼냅니다.
- 관 확인나가는 관이 열렸는지 봅니다.
가회동 하수구막힘 후기 기록입니다
가회동 한옥에 사시는 분이 장마가 시작될 즈음 연락을 주셨습니다. 마당이 며칠씩 마르지 않아 다니기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마당에 물이 남는다면 배수구 속을 봐야 합니다. 삽과 준설 장비를 챙겨 갔습니다.

뚜껑을 들어내니 통 속이 모래로 가득했습니다. 손을 넣어 재 보니 어른 팔뚝만 한 깊이까지 차 있었습니다.
화분 받침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물은 매번 빠져도 모래는 남는다고요. 이 집에 오시고 한 번도 안 열어보셨다고 하셨습니다.

통 바닥까지 퍼내고 나가는 관도 물살로 밀었습니다. 모래가 마대 하나를 채웠고 관에서는 삭은 잎이 나왔습니다.
호스로 물을 한참 흘려 빠지는 속도를 확인했습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가회동 고객 후기
이 집에 살면서 배수구 속을 처음 봤습니다.
가회동 · 한옥 거주
모래가 마대로 나오는 걸 보고 말을 잃었습니다.
가회동 북촌 · 집주인
장마 전에 불러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가회동 · 한옥 관리
가회동 하수구막힘 비용은 어떤 기준으로 봅니까?
통 깊이와 나가는 관으로 나눕니다
- 통 속만 비우면 가장 가벼운 범위입니다
- 나가는 관까지면 길이를 재어 안내합니다
- 계절 점검으로 맡기시면 회당이 내려갑니다
- 물 흘려 빠지는 속도 확인까지 넣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배수구 속은 제가 퍼내도 될까요?
- 삽이 닿는 깊이라면 직접 퍼내셔도 됩니다. 다만 젖은 모래는 무겁고 통이 깊으면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그리고 통을 비워도 나가는 관이 막혀 있으면 물은 여전히 안 빠집니다. 그래서 한 번은 관까지 확인해 두시고, 그다음부터는 표면의 잎을 걷어 내는 정도로 관리하시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무거운 통은 둘이 여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마당에 자갈을 깔면 모래가 덜 들어갈까요?
- 자갈이 표면을 덮으면 빗물이 흙을 직접 때리지 않아 씻겨 나가는 양이 줄어듭니다. 배수구 입구 쪽에만 자갈을 두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자갈 아래로 고운 알갱이는 계속 내려가니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유입을 줄이는 수단으로 보시고 통 비우기는 계속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입구 쪽만 덮어도 차이가 납니다.
- 한옥이라 작업하면 마당이 상하지 않을까요?
- 뚜껑을 열고 통 속만 비우는 작업이라 마당을 파지 않습니다. 퍼낸 모래는 그 자리에서 마대에 담아 가져가니 흙이 흩어질 일도 없습니다. 장비 호스는 대문 밖 차에서 끌어 들이고 바닥에는 발판을 깔아 자국을 남기지 않습니다. 작업 뒤에는 주변을 물로 한 번 정리하고 나옵니다. 마당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 나가는 관은 어디로 이어져 있나요?
- 대개 마당 배수구에서 대문 아래를 지나 골목 하수도로 이어집니다. 오래된 한옥은 그 사이에 굽이가 여러 번 있고 관도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통을 비운 뒤 카메라로 관을 따라가 어디까지 열려 있는지 확인해 드립니다. 그림으로 그려 두면 다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판단이 훨씬 빨라집니다. 그림은 작업 뒤에 드립니다.
- 계절마다 어떤 것을 보면 될까요?
- 봄에는 꽃과 새순이, 가을에는 낙엽이 많이 듭니다. 그 두 시기 끝에 뚜껑을 한 번 열어 보시면 충분합니다. 겨울에 얼어 있으면 억지로 파지 마시고 녹은 뒤에 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름 장마 전에 한 번 더 보시면 가장 좋고, 그때 나가는 관까지 확인해 두시면 마음이 놓입니다. 계절마다 뚜껑 한 번 열어 보는 데 몇 분이면 됩니다.
종로구 출동 지역
가회동 하수구막힘 외에 싱크대와 변기 막힘도 같은 번호로 접수합니다. 한옥 마당을 상하지 않게 작업합니다.
